요즘 가장 이슈인 운전자보험 관련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운전자보험도 실비의 길을 걷는다 (feat.보장축소)
1. 운전자 보장이 바뀐다. 당장? 조만간?
2. 운전자보험의 핵심은 보상의 한도와 실제손해본 액수보상 즉, 실손보상
3. 보장의 한도를 줄이고 실제 손해액에서 자기부담금을 신설한다.마치 실비처럼
1. 운전자 보장이 바뀐다. 당장? 조만간?
이르면 7월부터도 가능하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우리나라 신규 운전자보험의 보장이 크게 줄어듭니다.
아주 많이 바뀝니다.
손해보험협회의 공시 기준 2022년 운전자보험 계약건수는 493만건에 달하며, 이 운전자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은 글 마무리에 링크첨부로 대체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운전자보장의 변화는 많은 언론이 앞다투어 다루고 있습니다.
당장 7월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설이 주류의견이며, 당장은 아닌 개별 보험사들이 실제적인 개정작업을 마친 이후가 될 것이라는 추측, 아니면 그 중간 어디쯤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여러 말은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이르면 당장 7월부터도 가능하다." 라는 것이죠.
2. 운전자보험의 핵심은 보상의 한도와 실제손해본 액수보상 즉, 실손보상
실손보상하는 운전자보험의 합의금 특약은 민사적 책임이 아닌 형사적 책임을 보장합니다👨🏻⚖️
운전자보험은 민사적 책임이 아닌 형사적 책임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형사사건의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루어졌는지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쉽게말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형'을 살게 되는데, 형사합의에 필요한 돈을 얼마나 지불할 능력이 되느냐가 관건이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 운전자보험 가입자의 경우 운전자보험안의 형사합의금 특약 (지금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으로 이름이 바꼈습니다)의 '한도 안에서' 상대방에게 보험금이 지급되죠.
그래서 적어도 운전자보험만 가입되어 있으면 형사합의시에 합의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운전자보험의 합의금 특약은 실손보상입니다.
암보험처럼 보험사고 발생시 얼마를 정해놓고 3천만원이면 3천만원, 5천만원이면 5천만원 지급하는 정액보상이 아닌, 실제 손해본(지출되야 할) 액수 만큼 보상하기 때문에 실손의료비처럼 중복 가입할 필요가 없는 보장입니다.
3. 보장의 한도를 줄이고 실제 손해액에서 자기부담금을 신설한다. 마치 실비처럼
20%의 자기부담금이 생깁니다. 실손보험에서 자기부담금이 생겼던 것처럼요📉
가령 형사합의금으로 5천만원의 비용이 보험금으로 상대방측에 지급되면, 5,000만원 x 20% = 1,00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내야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유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상대측에선 개인의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가입된 보험사에서 지급해주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없이 높은 수준의 합의금을 요구할 것이고, 이런식의 합의금 상승은 전체 보험사의 손해인 동시에, 전체 보험사의 손해는 곧 운전자보험 신규 가입자들에게 요구하는 보험료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보험은 옛날 보험이 좋다"는 말은 예전 실비 가입자들의 보상이 좋거나, 과거 암보험의 보장범위가 넓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실비는 현재 모두 갱신형 상품만 존재하죠. 싫으나 좋으나 보장을 받기 위해선 갱신된 보험료로 평생 가져가야 합니다.
만약 자기부담금이 없는 좋은 보장을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연히 돌아가고 싶겠죠.
향후 운전자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 현재 운전자보험의 실손보상 담보들은 과거의 실손보험이 걸었던 길처럼 '지금 현재가 가장 좋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가입해야 할 운전자보험이라면, 언젠가는 리모델링 해야 할 운전자보장이라면, 지금 미루면 후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뉴스_
(연합뉴스) '500만명 가입' 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크게 줄어든다
(이코노미스트)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신설되나[보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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