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이야기

여성의 암보험이 빨라야 하는 이유

FCYSM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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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여성, 둘 중 하나는 자궁근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궁근종의 발생률이 올랐다는 기사 (출처:주간한국)

 
통계에 따르면 자궁 근종의 발병률이 높아져 두명 중 한명 꼴로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성이 암보장을 남성보다 빨리 점검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
 
 
 

여성의 암보험이 빨라야 하는 이유

 

1. intro_ 보험사는 작은 이력도 부담보를 잡는다
2. 여성암은 일찍 발병하는 호르몬 암이다
3. 검진의 보급화와 실제 통계데이터
4. 정리하면,

 

1. intro_ 보험사는 작은 이력도 부담보를 잡는다

 
실무에서 가장 자주하는 업무 중 하나가 자궁초음파 검사비용의 실비청구입니다.
 
다행히 이상이 없거나 이상이 있어도 악성이 아닌 양성에 그치는 경우가 절반, 아닌 경우가 절반인데요
 
보통 초음파 검사 후 비용을 실비처리 하고 나면 많은 분들이 본인의 암 진단시에 받는 보험금을 궁금해 합니다.
 
 
분석 후 보장이 완벽하게 되어있다면 문제 없겠지만, 100명중 99명은 미리 점검해 둘 걸 하고 아쉬워합니다.
 
이유는 바로 보험사의 전산정보 공유시스템인 '보험신용정보통합조회시스템(ICIS)'과,
이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부위는 보장에서 제외해버리는 '부담보' 면책 때문입니다.
 
 
ICIS(보험신용정보통합조회시스템)은 보험사기 방지목적으로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이력들을 모든 보험사가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자궁초음파 검사와 같은 세세한 이력까지 조회가 되기 때문에 보험의 재가입에 영향을 줍니다.

의사선생님은 "다행히 큰 병은 아니고, 제거 했으니 주기적으로 검사 잘 받으세요" 라고 말씀하시지만,
 
문제는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이 이력이 문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임상의사 입장에선 건강관리만 잘 하면 사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보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위험률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봅니다.
 
이때문에 기존의 보험들을 리모델링 하려고 해도 '상병이력' 이 남게 되죠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계약 전 알릴의무에 해당한다면 정확하게 고지해야 합니다.
 
악성이 아닌 양성이라 하더라도 이는 자궁 또는 해당 부위의 부담보로 이어지게 되고,
정말 걱정되는 해당 부위의 보장을 못받게 되는 일이 생기죠.

실제 병원 이력으로 인한 부담보 계약 체결

상병력이 존재하면, 사진처럼 보장을 제한하는 부담보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었다면 괜찮지만, 만에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순간 정상적인 보험가입은 어려워 진다는 부분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cf_ 전기간 부담보와 5년 부담보

보험 약관상 전기간 부담보도 5년간 이력이 없으면 자동으로 부담보가 삭제되며 보장이 가능해집니다.
단 '5년'이라고 명시가 된 부담보와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기간 부담보는 5년이란 기간동안 아예 치료력이 없어야 이후 부담보가 삭제됩니다.
5년이라고 부담보 기간이 명시된 부담보는 5년이란 기간동안 병원을 다녀왔던 청구를 했던 상관없이, 보장을 안해줄 뿐 5년이 지나면 무조건 보장을 해주게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2. 여성암은 일찍 발병하는 호르몬 암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호르몬암의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주요 발병 암 1,2위가 모두 호르몬과 관련된 유방암,갑상선암입니다.
 

여성은 호르몬암의 조기발병이 특징이다

기대수명 79세인 남성의 38.3%가 암진단을 받습니다.
그중 17.1%는 위암, 14.8% 페암, 13.9%는 대장암, 9.8%는 전립선과 간암, 4.6%는 간암 그리고 기타 순입니다.
 
여성의 경우 기대수명 85세인 여성의 33.3%가 암진단을 받습니다
반면 그중 19.9%가 유방, 18.8%가 갑상선암을 차지하며 여러 암 중 압도적인 비율을 보입니다.
 
 
실제 암발병률도 성인이 되며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다 갱년기 이후 감소하는 그림을 그리죠.
 

연령군별 암 발생률 (여자) / 국가암등록통계

 
성인 남성들이 40대에 슬슬 대장내시경을 받으며 암진단을 걱정하는 것처럼, 여성들은 성인이 된 직후 호르몬암의 위험에 노출되다 이미 20대 후반~ 30대에 하나둘 발견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두번째 이유는 여성은 호르몬에 관련한 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성에 비해 조기에 제대로 된 보장을 셋팅해 놓아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리모델링이 불가능 하니까요.

 


 

3. 검진의 보급화와 실제 통계데이터

 
 
건강검진이 보급화 되고 산부인과 질환 검사가 대중화되면서 발병률이 급격히 오르는 동시에, 0기 1기인 상피내암 환자의 비율이 늘었습니다.
 
6대 국가암검진 대상자에서 위,간,폐,대장 등의 소화기관은 40세에서 50세에 포함되는 반면, 자궁경부는 만 20세부터 포함됩니다.

 
이렇게 암검진이 보편화 되며 증가한 자궁 상피내암 환자는 실제 국가암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국가암등록통계는 해당 해 중순에 3년전 통계자료가 마감되어 올라온다. 19년 통계가 22년에 올라오는 방식.

 

 
전체 상피내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여성 상피내암 발생자수는 2009년 10만명당 9,666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10만명당 19,233명으로 두배이상의 상승을 보입니다.

이 상피내암중 가장 많이 발생한 종은 자궁경부암이였으며 여성의 상피내암 전체 19,233명중 45%인 8,730명을 차지했습니다.

여성의 상피내암 경우 자궁경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출처:보건복지부)

 
이러한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의 상피내암 비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암종은 자궁경부의 암입니다.

 
 
 


4. 정리하면,

 
 

1. 산부인과 진료이력, 그 중 자궁초음파 검사 이후 보험 리모델링이 자유롭지 못한 점

2. 여성암의 대부분은 호르몬 암이며 이 암들은 성인이 되며 급격히 증가하는 점

3. 검진이 보급화되며 상피내암, 그 중에도 자궁내 상피내암종은 계속 증가한 점

 
위 세가지 이유로, 여성은 남성보다 암보험을 미리 점검해봐야 합니다.
 
보장의 크기, 갱신 및 비갱신의 선택, 약관 상 여성암을 일반암으로 보는지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겠죠.
 
 
 
 
참고자료_
국립암센터 암등록통계자료 (https://www.ncc.re.kr/cancerStatsList.ncc)
(주간한국) 3040 여성, 둘 중 하나는 자궁근종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07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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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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