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를 투자할 생각이라면 꼭 중요하게 봐야 할 펀드의 형태가 있습니다.
바로 환헷지냐 환오픈형이냐의 차이인데요.
요즘처럼 달러환율이 급등한 시기에 더욱 중요한 내용이니, 펀드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환노출과 환헤지, 어떤 펀드로 투자해야 이익일까요?
1) 환헷지 & 환노출이란?
2) 포인트는 '환헷지 비용'과 '달러'
3) 미국주식을 외국인처럼 투자할 수 있는 방법?
1) 환헷지 & 환노출이란?
환헤지(hedge)는 환율변동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를 말합니다.
즉,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게끔 투자되는 방법이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상승하는 지금같은 시기에 환율상승에도 이익을 보지는 않는 구조인거죠. (반대로 환율 하락의 경우도 같습니다)
환노출(언헷지)은 환율변동에 그대로 열려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주식의 가치 뿐만 아니라 환차익과 환차손까지 끌어안는 투자를 하게되죠.
즉 투자대상 국가의 주식과 화폐가치가 오를 것이라 판단한다면, 환노출로 더 나은 성과를 추구할 수 있게되요.
cf_
환차익 : 환율 변동으로 발생하는 이익
환차손 : 환율 변동으로 발생하는 손해
2) 포인트는 '환헷지 비용'과 '달러'
이런 기본개념 차이 외에도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이 비용이라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투자자라면 이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되죠.
펀드를 운용하는데에는 운용보수안에 여러 비용들이 포함됩니다.
환헤지펀드에는 여기에 환율 헷지에 따른 비용이 별도로 있죠.
그래서 장기적인 운용수익 측면에서 환노출형이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미국주식 투자의 경우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에 같이 투자된다는 효과도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돈 '달러'는 어떤 국가의 화폐보다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달러 보유 자체만으로 다른 나라에 압박을 행사할수도 있고, 강력함이 뒷받침 되죠.
경제의 위기가 닥치면 이 안전한 달러는 미국을 빠르게 극복하게 만들어줍니다
투자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VIX지수와 원달러환율의 움직임입니다. 실제로 공포가 높을수록 달러가 오르죠.
S&P500을 추종하는 '환헤지로 운용되는' 미국주식형펀드와
S&P500중 배당에 강한 종목으로 꾸려진 '환노출형' 배당주형펀드를 비교해도 차이가 있습니다.
3) 미국주식을 외국인처럼 투자할 수 있는 방법?
이 언헷지(환오픈)방식의 펀드와 비과세 투자요건을 합치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직접 투자하는 것처럼 펀드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변액보험의 비과세 요건을 활용하는 건데요,
변액보험은 적립식의 경우 10년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죠.
적립식 보험계약 비과세 설명 링크 (https://fcysm.tistory.com/m/82)
미국주식에 달러로 투자하면서, 해지환급금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게되니, 세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죠.
이에있어 가장 중요한 건 대상이 되는 변액보험의 펀드 구성입니다.
투자대상 펀드의 메리트가 있어야 할 것이고, 환헷지 비용이 없고 달러로 투자되는 펀드가 있어야 하겠죠.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투자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국가의 통화가치가 안정적이지 않다라면 환헷지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테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라면 환율 노출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물론 자세한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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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목적은 투자 참고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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