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무슨 서류를 받아야 되나요? (보험금 청구 일타정리)

 

!! 핵심만 짧게 요약한 내용은 글 제일 하단에 있습니다. 급한 분은 글 마지막만 확인하세요 !!

7년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험금 청구를 위한 병원에서의 꿀팁을 한번에 정리했습니다. 다른거 안보고 이 글만 읽어도 됩니다.

 

병원에서 무슨 서류를 받아야 되나요? (보험금 청구 일타정리)

 

 

순서.

1. 실비가 되나 안되나?
2. 실비청구 해야지, 서류를 뭘 떼어야 하나?
3. 보험금은 어느정도 들어오나?
4. 다른 보험에서 정액보상 청구하려면 무엇을?
5. 요약 정리

 

 

1. 실비가 되나 안되나?

일단 첫째로 대한민국 누구나 갖고 있는 실비.

실손보험을 청구하기에 앞서서 먼저 실비가 가능한지 아닌지 여부가 궁금할테죠.


우리의 보험약관은 같은 회사 상품도 시기별로 다르므로 개별 약관을 들여다 보는게 가장 정확하지만 실손보험 보상의 핵심 골자는

"예방,검진목적이 아닌 '치료목적'의 행위로 발생한 '실제 부담분'만큼은 반드시 준다"가 원칙입니다

- 예방 목적으로 맞는 주사는 안됩니다.

(특별한 경우는 있습니다. 목슨 철제에 상처가 난 경우 그 즉시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습니다.
이런 경우 예외적으로 예방이기도 하지만 치료의 행위로도 인정받아 실비청구 대상이 됩니다)

- 아픈 곳이 없는데 검진하는 행위는 안됩니다

(검사와 검진을 구분하는 방법에는 직접 물어보는 방법도 있지만 병원비 영수증을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글 참고!)

- 실제 부담한 부분만큼 보상해줍니다.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군병원에서 치료해 병원비가 0원이면 보상 안해주는게 원칙입니다.

(단 예외는 있습니다. 헷갈리면 반드시 담당전문가에게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여유가 있어서 정확히 보상 안되는 항목을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실비 보상항목 변천사 (출처 : 본인)

 

가장 확실한 건 내 보험 약관을 확인해보는 겁니다.

 

(전보험사 약관 다운로드) https://fcysm.tistory.com/175

내 보험 약관 확인하기 - 보험사별 공시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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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류를 뭘 떼어야 하나?

- 병원비 영수증이 필요해요. 이건 기본적으로 주기 때문에 별도로 요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 병원비 세부내역서는 통상 10만원이 넘어가는 실비청구시 보험사에서 개별 항목을 구분하기 위해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추가비용 없이 달라고 하면 그냥 줍니다.
(단순 영양제나 약관상 치료행위로 볼 수 없는 항목들을 구분하기 위해서 필요하죠)

- 환자보관용 약처방전 : 질병인지 상해인지 구분하기 위해서 진단코드가 필요한데, 추가 비용없이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입니다. 이 서류가 아니더라도 진단코드가 들어가 있는 서류중에 가장 발급비용 낮은걸로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 상해(다친 경우) : 청구금액이 큰 경우 보통 단순 진단코드에 더해 "다친 이유"가 들어간 초진기록,초진차트를 요구하는 보험사가 많습니다. 구두로 잘 설명하면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편하게 "다쳤고, 금액이 좀 되면 초진기록지도 같이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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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험금은 어느정도 들어오나?

 

실손보험에는 자기부담금 (a.k.a 공제비용)이 있습니다!

 

보험금의 과다 청구를 막기위해 있는 이 공제비용은 입원시에도 통원시에도 존재하니,

공제비용 미만의 금액을 청구해도 보험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괜히 번거롭게 청구해도 안나오는 보험금을 청구할 일이 없게 이 부분은 체크하고 청구하세요.

 

 

우리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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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액보상 추가 청구하려면 무엇을?

 

 

실손보험외에도 청구할 다른 보험이 있을 수 있겠죠.

 

 

 

가입되어 있는 모든 보험을 특약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보험사에 청구를 진행합니다.

 

 

 

사담이지만 개인적인 보험금 청구 팁을 드리자면 요즘은 번거롭게 팩스,메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어플 '모바일 팩스'를 이용하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SK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이 어플을 사용하면 핸드폰으로 손쉽게 팩스를 발송 할 수 있습니다.

서류를 출력하여 작성하고 사진을 찍은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팩스처럼 변환하여 보내주죠.

 

* 물론 보험사별로 팩스 번호가 존재하기도 하고, 콜센터에 직접 전화해 1회성 팩스번호를 그때그때 받아야 하는 보험사가 있기도 합니다. 모든 보험사 팩스번호 및 콜센터 번호를 같이 링크합니다. 확인해보고 접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보험사 청구서,링크,팩스번호 정리) https://fcysm.tistory.com/240

2024 전 보험사 보험금 청구 자료 모음 (청구서 다운,콜·팩스번호)

 

 

 

 

 

 

가령 수술비 특약이 가입되어 있다면 수술보험금을 받기 위해 수술확인서를 떼어야 합니다.

 

입원을 진행했었다면 입원날짜와 퇴원날짜가 기록되어 있는 서류 (대표적으로 입퇴원확인서)가 필수입니다.

 

어떠한 진단을 받았을 때 나오는 보험특약이 있다면 진단이 들어가 있는 진단서가 있어야 합니다.

이 진단서에는 통상 입퇴원 날짜와 수술을 하였다면 수술의 날짜와 수술명, 의사 소견이 들어가 있습니다. 진단서 한장이면 전부 다 필요없이 통과가 되지만 의사 소견이 들어가기에 위 서류중 가장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를 다 진행 했는데도 내 몸에 영구히 후유장해가 남는다면 후유장해진단서를.

 

치아치료를 했다면 치아치료확인서를 (해당 보험사별 양식이 있으니 별도로 보험사 사이트에서 치아보험청구 양식을 출력해가거나 다운로드 해두셔야 합니다. 치과에서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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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요약 정리

요약.

1. 실비 가능여부 - 치료목적 행위는 대부분 다 실비가 된다.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의사에게 물어보거나 원무과에 물어보면 된다. (특별한 경우에는 다를 수 있으니 담당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확실!)

2. 실비청구 필요서류는
(1) 병원비 영수증(카드 영수증 말고 다양한 항목이 보이고 급여와 비급여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는 종이)
(2)(10만원 넘어간다면) 병원비 세부내역서
(3) 환자보관용 약처방전 (또는 진단코드가 들어간 서류 아무거나)

+ (4)  다쳐서 간거라면 초진기록을 물어보기도 하니 병원비가 꽤 나왔다면 안전하게 초진차트도 같이 추가하자! (다친 이유가 들어간 아무 서류)

3. 공제비용 확인 한번 하자! 공제금액 미만은 안주니까!
(가입 시기별 공제 정리)

4. 개인보험 (가입된 보험 특약이 있는 경우) 확인하고 받을거 받기!

수술비 - 수술확인서
입원비 - 입퇴원확인서
진단금 - 진단서 (진단서에는 입퇴원 날짜와 수술명이 들어가니, 진단서 있으면 다른 서류 필요없음! 가장 비쌈!)

 

 

참고_

실손보험 제대로 알자, '실손의료비의 변천사' https://fcysm.tistory.com/157

실손보험 제대로 알자, '실손의료비의 변천사'

https://fcysm.tistory.com/232

실손보험금 부지급 비급여확인하기

 

 

 

 

 

✋본 글은 특정 상품의 권유목적이 아니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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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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