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ETC

은행의 기원과 지급준비율

FCYSM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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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6년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금융을 은행저축 고유의 것이 아닌

적절한 투자를 동반한 재테크의 영역으로

확장시키기 위해서였죠.

2016년 10월 25일 서울신문

 

 

과거 직관적으로 '저축' 하면 떠오르는 금융사는 은행뿐이였죠.

 

근데, 오늘날의 은행의 기원은 무엇일까요?

 

은행의 기원과 지급준비율

 


 

 

은행의 기원은 처음 13세기 중반

영국의 금 세공업자들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정부의 조폐국이

개인의 귀금속들을 마음대로 빼앗아가자,

 

시민들은 어딘가에 보관은 해야겠기에 보관료를 내고

튼튼한 금고를 가지고 있는 세공업자에게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세공업자로부터는 순도 또한 보증받을 수 있기도 했죠.

 

그리고 금을 맡긴 대가로 사람들은

세공업자로부터 보관증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무거운 금을 직접 주고 받는 것 보단

그 '보관증'을 주고 받는 것이 편했더랬죠.

 

상거래는 이 보관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동시에 세공업자에게로 모인 금은 쌓여만 가고,

실제 찾으러 오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금 세공업자들은 보관중인

금을 가지고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을 시작했고,

 

그에대한 이자를 받아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아가 보관중인 금보다 더 많은 보관증을 발급했죠.

 

금 세공업자는 없는 금을 활용해서 부를 쌓았고,

세공업자가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것을

알게된 금의 주인들이 항의했습니다.

 

그래서 금 세공업자는 대출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를 금 주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요,

이것이 오늘날 '예금 이자'의 개념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금 세공업자들은 맡아둔 금보다 많은 보관증을

발급하며 점점 덤 많은 돈을 벌게 됬는데,

어떻게 보관증을 보관중인 금보다 많이 발급할 수 있었을까요?

 

이유는 세공업자의 경험상

사람들이 금을 맡긴 후 찾아 쓰는 비율이

통상 '맡긴 금의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10%정도 라는 수치는 현재 은행이

사용하는 '지급준비율 (BIS자기자본비율)'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 출처:두산백과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의 개념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실제 찍어내는 돈이 적어도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은행들이 지급준비금으로 얼마나 남겨놓느냐에

따라 예금통화의 크기가 결정됩니다.

 

가령 지급준비율이 10%라고 할 때, 100만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A은행으로 들어가면

A은행은 90만원을 대출해줄 수 있겠죠.

 

A은행으로부터 90만원을 대출받은 고객이

B은행에 90만원을 맡기면 예금을 받은 B은행은

10%인 9만원만 남기고 81만원을 대출해줄 수 있습니다.

 

 

81만원을 예금으로 받은 세 번째 은행 C는

8.1만원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시 대출해줄 수 있고,

 

이 과정을 반복하면 최초의 100만원이

시중에 훨씬 더 많은 통화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더 많은 돈이 돈다.

 

 

 

 

 


 

 

FC 윤석민

 

생명 / 손해보험 판매관리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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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법인 보숨 보상청구 전문자격 약관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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