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았는데, 보험금이 거절되었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실손보험이면 다 보장되는 줄 알았는데 왜 안 되죠?"
그 이유, 바로 서류 준비의 차이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치료 자체보다도 ‘치료의 이유’를 증명하는 의학적 근거 서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2021년 이후 도입된 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단순한 통증 호소만으로는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손보험 도수치료 보장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도수치료 보장 받기 위한 서류, 병원에서 어떻게 준비할까?
–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핵심 서류 가이드
📋 목차
- 📄 왜 서류 준비가 중요한가
- 🗂️ 보험사별 요구 서류 총정리
- 🧠 진단명보다 중요한 ‘병적 소견’
- 🩺 의사에게 요청할 때, 이렇게 설명하세요
- 🚫 도수치료 거절 대응을 위한 추가 팁
- ✅ 마무리 체크리스트
📄 왜 서류 준비가 중요한가
과거에는 도수치료만 받았다면 단순히 영수증만으로도 청구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치료를 받는 의학적 근거를 먼저 입증해야만
보험금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비급여 진료 남용에 대한 보험사 대응이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1회 5~8만 원 수준으로 고액이며,
고급 클리닉에서는 1회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어
보험사들은 그 목적과 정당성을 매우 철저히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즉, 단순히 진단서만 제출한다고 보장되지 않습니다.
실제 보장을 위해선 도수치료의 의학적 적합성, 필요성을
구체적 서류로 입증해야 합니다.

🗂️ 보험사별 요구 서류 총정리
실손보험 도수치료 청구 시 요구되는 서류는 대부분 비슷하지만,
보험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서류가 필요합니다:
- 진료확인서 또는 진료차트 사본 (초진기록 포함)
- 진단코드가 기재된 서류 (KCD 코드 포함 – 예: M51.2 요추추간판장애 등)
- 소견서 (병적 이상에 대한 주치의의 설명 포함)
- MRI, X-ray 등 영상자료 결과지 (첨부 가능 시 매우 유리)

특히 소견서는 단순 형식 서류가 아니라,
보험사가 도수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핵심 자료입니다.
영상자료가 없더라도, 소견서에 영상 판독소견이 포함되어 있다면
실질적으로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 Tip: 병원 진료 시 영상자료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라도
소견서에 영상 결과 내용 요약만이라도 꼭 포함되게 요청하세요.
🧠 진단명보다 중요한 ‘병적 소견’
실제로 도수치료 보장이 거절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진단명은 있으나 병적 소견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단순한 증상명(예: 요통, 어깨통증)은
보험사 입장에서 보장의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반면, 구조적 병변이 확인되는 진단 내용은
보장 판단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예시로 비교해볼게요:
- ❌ "요통" – 단순 통증, 보험금 거절될 수 있음
- ✅ "L4-L5 추간판 탈출로 인한 좌측 신경근 압박 소견" – 보험금 가능성 높음
소견서에는 다음 표현이 포함되면 유리합니다:
- “디스크 병변 확인됨”
- “신경압박에 의한 기능저하 소견”
- “도수치료 필요성 있는 비수술적 접근 권장됨”
🩺 의사에게 요청할 때, 이렇게 설명하세요
보험 청구용 서류를 요청할 때,
의사가 거부하거나 난처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실손보험 구조를 잘 모르는 경우,
단순 진단서만 제공하고 끝내는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설명해보세요:
“선생님, 이 치료가 실손보험 보장을 받으려면
단순 통증보다 병적인 구조이상이 있다는 내용이
소견서나 진단서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MRI나 X-ray 결과 요약도 가능하면 함께 포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리 문구를 준비해서 인쇄해 가져가면 더 효과적입니다.
요즘 병원들은 이런 요청에 익숙해서 잘 도와주는 편이에요.
🚫 도수치료 거절 대응을 위한 추가 팁
청구한 보험금이 거절되었고, 다소 억울하다면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아래 단계를 밟는 방법도 있습니다.
- 보장 거절 사유서 요청
- → 보험사가 거절한 명확한 사유를 확인합니다.
- 소견서 재발급 요청
- → ‘병적 이상’ 여부를 더 구체적으로 기재해주도록 요청합니다.
- 금감원 민원 or 분쟁조정 신청
→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
이때 핵심은 기존 서류의 재정비입니다.
치료는 정당했어도, 서류 미비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 마무리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준비서류를 점검해보세요:
- 진단서류에 KCD 코드 포함
- 소견서에 구조적 병변 표현 명시
- 도수치료 횟수 및 계획 기재
- 영상자료 또는 판독소견 포함 여부
- 병원용과 보험청구용 서류 구분 확보
도수치료는 실손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류의 구체성과 논리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서류로 충분한지 사전 확인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청구는 전략입니다.
제대로 준비한다면 거절보다 승인의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개인의 전문적 해석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 독자 여러분의 이해와 판단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상품의 권유 또는 상업적 목적과는 무관하며, 본 글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행위 또는 판단으로 발생하는 어떠한 법적·금전적 책임도 작성자에게 귀속되지 않음을 안내드립니다.

FC 윤석민
생명 / 손해보험 판매관리자격
변액보험 판매관리자격
비영리법인 보숨 보상청구 전문자격 약관마스터
펀드투자/증권투자 투권인자격
Insta. Intelliminis (Click시 이동)
Kakao Talk. 검색창 'FC윤석민'
댓글